아파트 베란다는 천의 얼굴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. 그래서 아파트 베란다에서도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야생화를 충분히 키울 수 있습니다. 제비꽃, 양지꽃, 꿀풀, 구절초, 벌개미취처럼 계절에 따라 꽃을 피우는 식물을 화분에 심으면 작은 공간에서도 자연의 변화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. 다만 야생화라고 해서 어떤 환경에서나 잘 자라는 것은 아닙니다. 산과 들의 흙, 바람, 햇빛 조건과 아파트 베란다의 환경에는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.특히 베란다는 창문의 방향에 따라 햇빛이 들어오는 시간이 다르고, 여름에는 실내보다 온도가 훨씬 높아질 수 있습니다. 겨울에는 화분 속 흙이 얼거나 난방으로 인해 식물이 지나치게 건조해지기도 합니다. 따라서 야생화 화분을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계절에 따라 물주기와 햇빛,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