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을이 깊어지면서 산이나 들판을 걷다 보면 흰색이나 연분홍색 꽃이 무리지어 피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. 가을을 대표하는 들국화 가운데 하나인 구절초입니다. 화려한 봄꽃이나 여름꽃과 달리 구절초는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할 때 꽃을 피우기 때문에 가을 정원의 분위기를 만드는 데도 잘 어울립니다.구절초는 우리나라 산과 들에서 비교적 쉽게 볼 수 있는 여러해살이풀로, 한 번 자리를 잡으면 해마다 꽃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. 관리가 아주 까다로운 식물은 아니지만 햇빛과 배수 조건이 맞지 않으면 꽃이 적게 피거나 뿌리가 약해질 수 있습니다.특히 구절초를 처음 키우는 사람이라면 물을 많이 주는 것이 잘 키우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. 하지만 구절초는 습기가 오래 머무는 환경보다 햇빛이 충분하고..